【 앵커멘트 】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전달에 비해 3%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집값 하락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서울아파트는 7% 넘게 떨어졌고 이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박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달 서울 집값은 전달 대비 1.96% 하락했습니다.
아파트만 따지면 2.96% 떨어졌습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지난달 노원구 주택가격 하락은 4.28% 떨어진 가운데
급매물 하락거래가 진행되는 중계와 상계, 공릉동의 구축 중소형을 중심으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성북구(-2.77%)는 길음과 돈암, 하월곡 대단지 위주로,
중구(-2.49%)는 신당, 순화, 황학동 위주로 하락세가 심했습니다.
강남권을 살펴보면 송파구가 잠실과 가락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거래가 발생해 2.17% 떨어졌고
강동구는(-1.82%) 고덕, 암사, 천호동 주요 단지 위주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연간으로 보면 지난해 서울 주택은 4.75% 떨어져 10년만의 최대 낙폭을 보였고 아파트만 살펴보면 7.7% 하락했는데 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전세가격 역시 하락세가 이어져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는 4.8% 하락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박용입니다.
#서울시 #아파트값 #집값하락
● 방송일 : 2023.01.18
● 딜라이브TV 박용 기자 / parkyong@dlive.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종로구_중구_용산구_성동구_광진구_동대문구_중랑구_성북구_강북구_도봉구_노원구_은평구_서대문구_마포구
_양천구_강서구_구로구_금천구_영등포구_동작구_관악구_서초구_강남구_송파구_강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