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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양평] 무료로 보장받는 '시민안전보험'

2023.01.20
【 앵커멘트 】
자치단체들은 지역 주민들이 보장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형태의 보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별도의 절차 없이 혜택을 받기도 하고 또 일정 비율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이런 보험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리포트 】
양평군은 지난 해 8월 나흘간의 폭우로 292억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공공시설 368곳, 민간 시설 482곳이 수해를 입었으며 112건의 산사태 등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 보장 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의 가입률은 높지 않습니다. 

양평군에서는 지난 해 기준 주택 320건의 단체 가입과 온실 298,000㎡, 소상공인 102건의 개별 가입이 이뤄졌는데 폭우 이후 가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풍수해보험은 80㎡ 주택을 기준으로 개인은 연간 15,000원을 부담하면 최대 7천2백만원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보호장치는 시민안전보험입니다. 

자치단체가 가입하고 지역 주민들은 무료로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양평군은 지난 달 23일 가입했고 구리시와 동두천시가 올 상반기 중으로 가입하면 경기도내 31개 시군 모두가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 유인수 과장 / 양평군청 안전총괄과 )
"주민들이 불편한 부분이나 이런 것들을 다 해소할 수 있는 그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걸로 인해서 군민들이 제대로 복지 혜택을 누리고 이렇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폭발이나 화재, 붕괴 등의 사고에 대한 상해, 사망과 후유장애 등에 2천만원을 보장하며

대중교통 이용 중의 사고에 대한 보장도 담겨 있습니다. 

모두 22개 항목으로 실버존 내의 사고나 화상 수술비, 개물림 사고 등에 대한 보장도 있습니다. 

다만 시민안전보험은 자치단체별로 가입하는 항목이 다르고 보장액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자전거보험도 중요합니다. 

자전거 이용자나 자전거길에서의 사고에 대한 보장이 이뤄지는 데 역시 무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보험들은 일부는 중복 보장이 가능하기도 하고 가입 절차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일이 발생했을 때 자신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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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01.20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sh-news@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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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