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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강동] 천호동 개발 순항…'상전벽해' 임박

2022.07.19
【 앵커멘트 】
강동구가 주거 경제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천호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정비 사업이 순항중인데요. 
강동구는 편리한 교통망을 앞세워 하남시 등 경기도 배후도시의 거대 시장도 석권하겠단 계획입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잡니다.

【 리포트 】
거대 광역 주거 경제 중심지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 천호동 일대.

천호동과 성내동 재정비촉진지구에선 변화의 발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천호2구역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고 천호 1구역과 성내3구역 등이 2년 후 뒤를 이을 전망입니다. 

정비 사업은 오는 2027년 천호8구역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45층과 42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와 아파트 등 3500여 세대 규모입니다.

천호역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공간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모두 7개구역에서 고밀도 개발을 진행중인 천호대로 일대가 그야말로 상전벽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 우진택 과장 / 강동구청 도시계획과 )
"2024년 2025년이 되면 저희가 50만이 넘어가거든요. 25개 자치구에서 인구만 따졌을 때 3위로 등극을 하게 됩니다. 강동구가 그렇다면 거기에 걸맞은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가야죠."


현재 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관통하는 천호동의 역세권 입지는 인근 지역까지 포용할 원동력입니다.

현재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이 내년 8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9호선 연장공사도 순항 중입니다. 

여기에 남양주시, 구리시에서 오는 광역버스도 많은 데다 올림픽대로 등 광역 교통망 자원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인근 하남시 등 200만 명 규모의 경기도 배후 도시 생활권을 강동구가 주도 하는 게 큰 그림입니다. 

 
( 우진택 과장 / 강동구청 도시계획과 )
"강동 하남 구리 남양주 정도가 꼽히게 되는데 4개 자치단체를 놓게 되면 배후 인구가 200만이 넘습니다. 내년에 8호선 별내선이 개통합니다. 별내선이 개통하게 되면 남양주와 구리에서 접근하기가 굉장히 편하기 때문에 5호선은 하남까지 다 개통이 됐죠. 9호선연장공사 하고 있죠. 그렇다면 강동구의 지하철 노선이 다 있기 때문에 동부권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도시 재정비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며 잠재력을 높여가고 있는 천호동 일대.

수년 안에 모습을 드러낼 랜드마크급 단지들이 지역 발전을 견일할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유승한 입니다.


#강동구 #천호동 #성내동 #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 방송일 : 2022.07.19
● 딜라이브TV 유승한 기자 / lenspoet@dliv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