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각 지역에서는 신년인사회가 한창입니다. 주민들에게 구정운영 방향을 알리는 새해 첫 공식 행사인데요.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첫 공약인 미래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문 구청장은 조만간 전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새해 구정방향을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이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헌일 구청장이 제일 먼저 강조한 건 이번에도 역시나,
구로를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문 구청장이 내건 첫 번째 공약이기도 합니다.
문 구청장은 고척동 교정시설 이적지 복합타운에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해 4차산업형 인재를 양성하고,
구민들이 4차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문헌일 구로구청장 )
"G밸리를 4차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을 G밸리와 연계해 육성하고 혁신기술을 지닌 기업을 지원·발굴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G밸리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을 확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안전망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 문헌일 구로구청장 )
"데이케어센터, 키움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종합사회복지관을 확충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돌봄SOS센터를 운영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해 복지안전망을 튼튼하게 구축하겠습니다."
공부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지역의 초, 중학교에는 IoT 미래교실을 확충하고,
KBS송신소 부지 교육연구동에는 평생교육관을 설립해 생애단계별로 맞춤형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건강 지원시설도 늘립니다.
문 구청장은 고척2동과 수궁동, 오류2동에 이어 구로동과 개봉동에도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려견 놀이터와 교육센터, 구로 재난안전체험장 설치도 약속했습니다.
창업과 취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을 통해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
퇴직하는 중·장년층에게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역 개발도 잊지 않았습니다.
( 문헌일 구로구청장 )
"지난해 말 설치한 재개발·재건축사업지원단을 통해 장기간 정체된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과 함께 낙후지역, 저층주거지역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노후, 불량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민선8기 비전을 밝힌 문 구청장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6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새해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해나갈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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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01.11
● 딜라이브TV 이재용 기자 / sports88@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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