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청한지 40년이 넘으면서 냉난방이 원활하지 않았던 서울구로경찰서가, 지역 내에 있는 쇼핑몰 5층으로 이전했습니다.
신청사가 건립될 때까지 임시청사로 사용하기 위해 선데요. 청사 보안상 에스컬레이터로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야 할까요? 이재용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신도림 테크노마트 외벽에 내걸린 서울구로경찰서의 임시청사 안내 현수막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안내대로 5층에 올라가 봤는데,
전면에 임시 가벽이 세워져 있습니다.
경찰서 임시청사의 보안을 위해,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 쇼핑몰과 공간을 분리해 놓은 겁니다.
때문에 경찰서 임시청사를 방문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까지 올라왔다면,
6층에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 내려가야 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지하 3층부터 6층,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경찰서 임시청사에 바로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저녁 9시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는,
지하 5층과 6층, 지상 1층에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 1대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피의자 호송 등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는 따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한편 서울구로경찰서는 자가용을 타고 임시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에게는,
무료 주차를 3시간까지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서 임시청사는 신청사가 건립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신청사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지하와 지상에는 주차장이 들어서고, 신청사 내에는 유치장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서울구로경찰서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금천경찰서 유치장을,
거점 유치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청사 건립공사는 구청사 내 짐 정리를 모두 마치고,
오는 3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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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01.13
● 딜라이브TV 이재용 기자 / sports88@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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