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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중랑] 좋은 일자리 1만 개 창출…'일자리대책 종합계획'

2023.01.13
【 앵커멘트 】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6.1지방 선거 당시, 어르신과 장애인 일자리 2배 확대, 청년 취업사관학교 건립 등 일자리 창출 공약을 내놨습니다.
구는 이에 맞춰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질 높은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좋은 일자리 1만 개 창출.

중랑구 민선8기 일자리 목표입니다. 

중랑구는 청년 거주 인구 비율이 약 29%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65세 이상 인구가 15%를 넘어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중랑구는 봉제산업으로 뛰어난 사업체들이 모여있는 자치구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을 반영해 중랑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이어지는 4대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을 내놨습니다. 


( 김준명 팀장 / 중랑구청 지역경제과 )
"민선8기 일자리 추진 방향으로는 지역 내 주력 산업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는 일자리 정책, 자족도시 도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기반조성, 대상별, 계층별 수요에 부합하는 공공일자리 서비스 제공이 있습니다."


우선, '지역 산업 육성 지원'입니다.

패션봉제교육장 운영을 통해 봉제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미취업자와 중장년층을 지원합니다.

봉제기술을 익힌 후에 관내 봉제업체에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아울러 양원지구 패션산업 고도화 단지를 조성해 디자인부터 마케팅까지 원스톱 산업체계를 구축합니다.

구는 2026년 기준 2천 명이 넘는 고용 창출 효과를 누릴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입니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2가지 유형의 공공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하나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민간 일자리 연계 사업이고, 또 다른 하나는 경력형성이 어려운 직군에 맞춘 일자리 연계 사업입니다.

경영, 홍보 등 청년층이 희망하는 직종에 대한 교육도 제공합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어르신 공공 일자리 약 4천 개를 마련합니다.

이 밖에도 장애인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대책도 있습니다. 


( 김준명 팀장 / 중랑구청 지역경제과 )
"1조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예산 투입을 통해서 중랑구 일자리가 많이 확대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4대 추진전략에는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 및 노동 권익향상'과 '첨단기업 유치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도 담겼습니다. 

이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후보 시절 내놓은 공약과 비슷한 방향의 대책들입니다. 

다만, 일자리 대책은 경제상황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구가 앞으로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나갈지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딜라이브뉴스 이초원입니다.


#중랑구 #민선8기 #일자리대책 


● 방송일 : 2023.01.13
● 딜라이브TV 이초원 기자 / grass2@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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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