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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노원] 상계동 열 수송관 파손…1만 8천여 세대 난방 중단

2022.12.05
【 앵커멘트 】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거센 추위에 노원구 상계동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선 난방 공급이 갑자기 끊기기도 했는데요.
열을 공급하는 배관이 파손된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복구는 늦은 저녁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준 기잡니다.

【 리포트 】
길 한복판에 하얀 수증기가 세차게 뿜어져 나옵니다.

마치 짙은 안개가 낀 듯 아파트 단지 사이사이로 퍼집니다.

오늘 오전 8시 13분 노원구 상계9동 청원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열 수송관 누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12개 아파트 단지 만 8천여 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노원구의 열 수송관 파열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바로 작년 12월 겨울에도 파열된 적이 있었고, 2018년에도 터져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서울에너지공사 측은 현재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파손된 열 수송관은 지난 1996년 준공된 것으로 

20년 넘게 사용된 배관이 한파에 파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강추위 속 난방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 한미라 상계9동 주민 )
"복구가 늦어진다면 이제 밤부터가 문제죠 진짜 솔직한 얘기로 지금은 아니고 밤부터 춥고 찬물이 나오기 때문에 복구가 빨리빨리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밖에 없죠 주민이니깐요"


노원구에선 복구가 늦어질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구청 인근 숙소와 구청 대강당 등에 대피소를 마련하고 독거어르신 위한 전기장판을 확보해뒀습니다.


( 오승록 노원구청장 )
"신속히 복구되면 괜찮은데 만약에 오늘 밤까지 복구가 안되면 임시로 대피소를 마련해야 될 것 같아서 인근에 호텔 그다음에 노원구청 2층 대강당, 학교 체육관 등 주민들을 분산 배치해서 오늘 밤을 지낼 수 있도록..."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파열된 배관 용접을 저녁 6시경 마무리하고,

저녁 9시 전후로 난방 공급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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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12.05
● 딜라이브TV 이승준 기자 / sjun93@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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