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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성북] 성북천, 물고기 천여 마리 떼죽음…진실은?

2022.12.02
【 앵커멘트 】
성북구 성북천에서 최근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를 발견한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는데요. 
성북구가 원인을 조사한 결과 지하수 일부가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수질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선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성북구 성북천 상류 지점에서 물고기 1천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들은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 성북천 인근 주민 )
"여기부터 다 죽었어요. 다 죽고 없어요. 메기,·자라 엄청 많았는데…"


풍부한 생태 환경을 자랑했던 성북천.

사건 이후 현재 하천에서 물고기를 찾아보기란 어렵게 됐습니다.


이곳 성북천은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서식하던 곳인데요. 하지만 지난 떼죽음 탓인지 현재는 물고기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누군가 고의로 하천 상류에 유독 물질을 유출한 것 아니냐부터,

물고기 떼죽음 전 심한 악취가 났다는 이야기까지... 

흉흉한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결국 논란은 성북구 현장구청장실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겁니다. 


( 이덕우 11통장 / 성북구 삼선동 )
"성북천의 악취와 함께 물고기 폐사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북구는 하천 복개 내부에 대한 현장 점검과 전문가 자문을 시행하는 등 물고기 폐사에 대한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하천 상류 구간에서 지하수 일부가 유입됐고, 

수질 환경이 변화하면서 수질에 민감한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하수관 보수 등 현재는 재발 방지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윤기 과장 / 성북구청 치수과장 )
"그쪽 주변하고 전부 CCTV를 통해서 정밀 조사를 해봤습니다. (지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돼서 물고기가 죽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두 곳을 발견해서 전부 정비를 했습니다."


생태 하천으로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성북천.

이번 사건이 일회성 사고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별한 재발 방지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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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뉴스 


● 방송일 : 2022.12.02
● 딜라이브TV 박선화 기자 / victory307@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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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