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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개나리축제' 열려…다음주 '만개' [성동] 딜라이브TV

2023.03.24


【 앵커멘트 】
성동구의 대표적인 축제죠,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4년 만에 열렸습니다.
예상 보다 개나리가 일찍 개화하면서 축제가 당겨졌는데요. 개나리 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엄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 온다는 성동구 응봉산이 노란 개나리로 물들었습니다.

지난해 보다 일찍 찾아 온 개화 소식에 응봉산을 찾는 상춘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모처럼 마스크를 벗고 꽃 구경에 나선 상춘객들은 봄을 만끽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 이민자 노원구 월계동 )
"응봉산은 예전에도 왔었거든요. 근데 코로나 때문에 못 왔었는데 오늘 너무 예뻐서 너무 좋아요. 더군다나 좋아하는 친구들하고 오니까 더 좋은 거 같아요."


【 VCR 】
이처럼 개나리로 물든 응봉산에서 4년 만에 축제가 열렸습니다.

일상회복 이후 가장 크게 열리는 대면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산 정상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 공연이 열렸고 활짝 핀 개나리를 감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 정원오 성동구청장 )
"이번 주말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주실 거 같은데 개나리가 이제 서울의 상징 축제가 됐습니다. 가장 먼저 하는 축제이기도 하고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응봉산에서 서울의 첫 번째 축제를 저희 성동구 개나리 축제로 하게 된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 VCR 】
또 100여 명의 주민들이 응봉산 곳곳에 개나리 묘목을 심으며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계속되길 기원했습니다.


【 인터뷰 】
( 황희선 성동구 송정동 )
"송정동에 통장인데요. 통장 여러분들이 같이 참여해서 응봉산에 오니까 너무 좋고 지금 현재 크는 것처럼 활짝 핀 개나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VCR 】
응봉산 개나리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개나리 축제를 상징했던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응봉산 일대 개나리는 다음주 주말쯤 만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딜라이브 뉴스 엄종규입니다.


#개나리축제 #성동구 #뉴스 


● 방송일 : 2023.03.24
● 딜라이브TV 엄종규 기자 / um011212@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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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