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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성북] 돈암동 길음역 역세권, 29층 아파트 조성

2023.02.08
【 앵커멘트 】
성북구 돈암동 길음역 주변으로 최고 29층 높이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서울시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길음역 주변 주거 환경 개선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박선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서울시가 지난 3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 서울시청 관계자 )
"그동안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했던 사업이고요. 조합원들이 (토지) 매입을 거의 다 마친 상황입니다. (위원회) 위원들이 현장까지 확인하시고요 계획안에 대해서 수정 가결하게 되었습니다."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역세권 내에 40년 이상 된 노후 저층아파트 단지입니다.

가파른 고갯길 사이 사이에 노후 주택이 들어선 곳으로,

특히 주민 가운데 상당수가 노약자여서 겨울철 낙상 등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곳은 비탈길을 따라 40년 이상된 빌라가 밀집해 있는데요. 주택 노후화도 심각해 주거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13만 7천여 제곱미터 부지에는 

지하 7층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74세대가 들어섭니다.

이 가운데 115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합니다. 

서울시는 길음역 역세권의 이점을 살려 상업 점포 입점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시설 조성도 구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선화입니다. 


#돈암동624번지 #길음역역세권 #공동주택574세대건립 


● 방송일 : 2023.02.08
● 딜라이브TV 박선화 기자 / victory307@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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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