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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초등돌봄 이관'·'청사 이전 보류' 재차 강조

2022.12.07
【 앵커멘트 】
김길성 중구청장이 전임 구청장이 추진했던 청사 이전을 보류하고 초등돌봄사업의 교육청 이관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중구의회 구정질문에서 나왔던 굵직한 이슈들을 정리합니다. 박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 마지막 중구의회 구정질문. 초등돌봄 질문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 조미정 중구의원 / 더불어민주당 )
"중구구민 뿐만 아니라 국가에서도 인정하는 중구의 초등돌봄 교육과 직영 어린이집 운영을 민간위탁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이를 위해 만족도 99%에 달하는 중구의 대표사업을 흔들고 있습니다."


답변에 나선 김길성 중구청장도 초등돌봄의 교육청 이관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 김길성 중구청장 )
"때마침 교육부에서도 초등전일제 학교를 추진하고 있으므로 우리 구 돌봄사업을 안정적으로 교육청으로 이관하고자 하며…"


현재 시설관리공단이 위탁하고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전면 재검토한다는 입장.

단 이 과정에서 현행 보육서비스와 교직원 처우는 그대로 이어간다고 김구청장은 설명했습니다.

초등 돌봄과 함께 전임 구청장의 역점사업이었던 중구청사와 충무아트센터의 자리를 바꾸는 사업도 원점에서 재검토됩니다.


( 김길성 중구청장 )
"구청사 이전 필요성의 명분 부족, 지어진 지 20년도 안 된 충무아트홀 철거에 대한 타당성 결여, 위탁개발 사업구조에 따른 구 재정 위험부담 등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다소 급하게 추진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밖에도 황학동 난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중대규모 통합개발을 유도하면서

계획적인 정비를 위해 황학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

부실한 문화재단 운영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관련 용역을 통해 조직 재정비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박용입니다.


#중구 #초등돌봄 #청사이전보류


● 방송일 : 2022.12.07
● 딜라이브TV 박용 기자 / parkyong@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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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뉴스